
씨앗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심한 모욕감을 느껴.
분노가 치밀어. 하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런 감정에 담겨 허비하기보다는, 목표만 보고 간다. 그게 인생의 방법이다.
조현병은 분노의 원인을 쌓아가며 지낸다. 24시간 내내 사람과 세상을 향해 멧돼지처럼 쉭쉭거린다.
사소한 불쾌함, 행복하지 않은 정신이 다른 사람 탓이라며, 잊히지 않는 분노로 바라본다. 사람과 세상이 자신을 무시하여 공격한다고 착각한다. 그 꼬인 생각은 두뇌에 머물러 뜨거워지기 때문에 피를 말린다. 물을 끓이면 김이 나듯 머리로 기운이 뻗쳐 있으니 정신이 혼란하고 피로하다. 극단 상태로 사는 셈이다.
행복의 원인 역시 분명하고 많다.
분노의 사람으로 키우는 것과 행복의 사람으로 키우는 것은 자기이다. 누구나 자기가 자기를 키운다.
콩알보다 작은 느티나무의 씨앗은 하늘을 가리는 나무가 된다. 불평, 불만이라는 씨앗은 거인으로 자라 푸른 하늘을 가린다. 마음에 푸름이 없으면 정신병이 된다. 조현병이다.
죽을 때까지 불행하고 말겠어!
만일 환경이 불행의 원인이라면, 오프라 윈프리가 그랬던 것처럼, 지옥 같은 그 집을, 동네를 떠나면 된다. 환경이 원인은 맞지만, 첫 번째 원인은 삶과 인생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자신이다. 행복한 삶도 있다. 많다. 보지 않았을 뿐.
안 봐, 싫어! 죽을 때까지 불행하고 말겠어!
자신에게 갇힌 사람은 죽을 때까지 불행하겠다는 다짐을 매일 하고 있다. 혹시, 너 그러냐?
그런데 생명이 곧, 살아 있음이 행복의 원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기 위한 생각으로 채운다. 빈 시간을 그것으로 채운다. 가득 채운다. 분노할 시간에 행복할 방법을 찾는다. 그래서 행복을 본받을 사람을 찾아다닌다.
반대로, 분노하는 사람을 찾아다니면 티끌만 보아도 분노하게 된다. 분노는 나와 남의 인생을 망친다. 그래서 그런지, 성경책에도 '화내는 사람 곁에 있지 말라'는 구절이 있다. 놀라운 구절이다.
행복함을 찾는 사람들 곁에 있으면 무엇이 행복인지 배우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배우는 것으로 성장한다. 나를, 가정의 행복을 먼저 하고, 남는 힘으로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인생의 기본이다.
먼저 내 마음이 행복을 바라야 한다. 분노가 아니다. 세상이 이렇구나, 불평과 분란이 파도치는 세상 속에서 행복의 구역을 만들며 살아가는구나.
내게 악한 사람, 환경, 시절, 세상은 주변에 있다. 내가 양쪽 세상 중에서. 좋은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행복을 이해하는 것이다. 행복은 행복한 것을 쌓는 것이다. 행복은 행복을 개척한 사람의 길과 방법을 존중하고 따라가는 것이다. 모든 성장의 목표는 행복이다. 그게 성장이다. 행복이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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